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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지방 재판소는 1986년 한 잡지에 게재된 포르노 사진을 놓고 “저작물성이 부정되는 정도까지 공서양속(公序良俗)에 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며 저작물로 인정했다. ‘공공 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치지 않는 이상 음란물도 저작권을 보호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재판부는 “제출된 자료 중 3건을 제외하곤 어떤 영상인지조차 확인되지 않아 창작성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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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00년대 초중반 즈음에 한국의 인터넷 광통신망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일본 AV물을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일본 AV에서는 진짜 빠구리를 뜨지만, 한국 에로영화에서는 배우들의 빠구리가 훼이크이다. 그리고 일본 AV에는 한국 에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다양한 컨텐츠가 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일본의 AV는 ‘기리기리 모자이크’라고 해서 모자이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게 만들었다. (이건 나중에 일본 영상심의에 철퇴를 맞았다.) 그러니 한국인들은 구태여 한국의 에로영화를 볼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이 직격탄을 맞고 한국의 에로영화 산업은 사양산업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독일연방헌법재판소는 1990년 “작가의 감흥, 경험, 상상을 표현한 창작 작업일 경우 포르노 소설도 예술 자유의 보호영역에 속한다”며 포르노 소설의 저작권을 인정했다.

한국인의 정서가 나타나고 한국어 대화가 나오는 것에 중점을 두는 일부 사람들은 일본 AV물보다 한국 에로를 더 좋아할 수도 있었는데, 사실 한국인과 일본인은 생김새에서 차이가 거의 없다. 그리고 대다수의 포르노 소비층들은 스토리를 보지 않고 되도록이면 살색 화면이 많이 나오는 장면만 본다. 카사노바는 단순히 성적 매력이 뛰어나서 여자들을 잘 한국야동 다운로드 먹고 다녔던 게 아니다. 얘도 당시 ‘계몽주의’라는 시대환경을 잘 이용하며 “그려? 그러면 나도 마음대로 행동해도 되것네?”라고 마음먹었던 골 빈 여자들을 먹고 다녔던 것이다. 어쨌든, 당시 한국의 야동시장과 원나잇스탠드 광장은 고삐 풀린 망아지 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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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5순회법원은 1979년 음란물을 제작한 한 영상 업체가 ‘저작권 침해’를 주장할 수 있느냐를 두고 “저작권법이 적용되에 음란물을 제외하는 규정이 없는 것은 단순한 생략이 아니다”며 음란물의 저작권을 인정하는 판단을 내렸다. 앞서 지난 2009년에도 미국과 일본의 성인용 영상물 제작업체 50여곳이 한국야동 다운로드 같은 혐의로 1만명에 가까운 국내 누리꾼을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대검찰청은 수사 자체가 불법을 보호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는 적용하지 않고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서만 수사했다.

일본 도쿄 지방 재판소는 1986년 한 잡지에 게재된 포르노 사진을 놓고 “저작물성이 부정되는 정도까지 공서양속(公序良俗)에 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며 저작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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